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처음엔 이것저것 다 팔아서 돈을 벌자!!!
유튜브 강의 여러개를 봤고 이것저것 봤는데 다 웬만해선 잘 되는...
여하튼 나름 큰 꿈을 꾸고? 아니 그냥 월 100만 원은 벌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거 같은데..
6개월이 됐지만.. 매출은 저조...
뭔가 다른 스토어 상품 중 판매가 많이 되고 상품평이 많은거 위주로
나도 그걸 팔아야겠다 해서
검색하고 배송비랑 이것저것 마진 계산하면
나는 그 가격에 팔 수가 없다.
내가 그 스토어에 올려진 가격에 판매하면 -2~30%마진이 되는 것이다.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싸게 판매하는지 알 수가 없다.
미국 제품을 한꺼번에 컨테이너 박스로 보내서 어떻게 하는건가??
일단 배송료가 비싸서 뭔가 할 수가 없는 상황...
그나마 어쩌다 한두 개 주문 들어오는 상품 그게 미국에서 핫딜로 반값 할인 그런 거 할 때
몇 개씩 미리 사놨다가 주문 들어오면 그걸 보내주는 방식으로 하는데..
이것도.. 판매가 많이 되지 않아서 그냥 그렇고..
그렇게 또 유튜브 강의를 돌고 도는데 건기식을 팔아야 돈이 남는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건기식 시작한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었다.
여기서 건기식이란 건강기능 상품을 말하는 것이다.
비타민 영양제 뭐 그런 것들.
그래서 그것을 나도 해야겠다 했지만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려면 인증을 따로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해외 사업자인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네이버를 며칠을 검색했으나 해외 사업자 건강기능식품 관련 글은 없었다.
그래서 직접 네이버에 문의
그렇게 온 답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신고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해외에 거주하고 계신 해외 판매자님은 국내 법률 적용이 어려워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신고증 발급이 어렵습니다.
하여, 해외 거주 사업자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하위 카테고리 중 권한이 필요치 않은 카테고리로 상품을 등록해 주시면 됩니다.
해외 사업자는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ㅠㅠ 하.. 이럴 수가 이게 돈이 되는데...
대신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중 권한이 필요치 않은 카테고리는 가능하다.
이게 무슨 말인가? 이해 못 하고 있다가
여기저기 또 스토어를 살펴보고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이것저것 눌러보니
그냥 뭐랄까 비타민 영양제 그런 것들은 인증이 필요하고
대충 다이어트 식품이나 키 성장 관련 여하튼 그런 것들은 카테고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
크게 예를 들어
요런 거~
마카 다이어트 관련 식품이다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건강기능식품 중 카테고리 권한이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나도 이걸 판매해볼까 했지만
상품 가격 배송료 통관비 이런 거 다 계산했는데
이미 상품을 올린 스토어들과 가격 경쟁조차 안 되는...
그래서 건강기능식품 지금은 포기 상태....
무슨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것일까...
너무나 어려운 스마트 스토어.
어렵다기보다는 수익이 안나는 스마트 스토어...
점점 지쳐간다.
유튜브의 고수익자들은 정말 어키 그렇게 하는건지..
초보자는 멀고도 먼..
스마트스토어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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