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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코로나 백신 3차. 부스터샷 접종 완료

by 마루엔하루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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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코로나 백신 2차까지 접종 한 사람은 6개월 뒤에 3차 접종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뭐 한국은 3개월 뒤에 접종해야 효과가 좋다고 해서 한국도 요즘 3차까지 부스터 샷을 접종 많이 하는 거 같다. 

 

허술한 미국은 뭐 예약 이런것도 필요 없다. 

그냥 약국 아무곳이나 가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3차를 맞고 거의 두달이 지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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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출근했다 점심시간에 같이 일하는 언니와 함께 동네 약국에 갔다. 

부스터 샷 맞으러 왔다고 하니깐 오케이! 기다릴거 없이 바로 맞자고 한다.

줄 서고 그런 것도 없다.

왜냐면 미국 사람들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의?? 여하튼 안 하기 때문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만 봐도 백신 안 맞을 거냐? 맞았냐? 물어보면 자기들은 안 맞는다고..

백신 불신이 얼마나 대단한지.

하긴 독감 백신도 잘 안 맞는 그들인데.. 코로나 백신을 맞을까 싶다??

 

여하튼 약국 가자마자 백신 접종자는 우리뿐.... 줄 서서 기다리고 뭐 없다.

그리고 특이한 게.. 주사 맞는 곳이.. 구석진 화장실 옆쪽에 작은 방.

 

아니 뭔가 좀 깔끔하고 위생적인 곳에서 맞아도 모자랄 판에.

 

하긴 미국에 살면서 이런 부분은 많이 내려놨다... 선진국이지만 살아보니 선진국이 아닌 느낌.

대도시 빼고는 동남아보다 더 열악한 이 느낌이 난다.

 

여하튼 주사 맞을 때 뻐근하고 그런 건 없더라.

그냥 독감 주사 맞을 때와 비슷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슬슬 팔이 으슬으슬.

팔이 많이 아팠다.

 

주사 맞은쪽으론 눕기 힘들 정도로 많이 아팠다.

하지만 이 정도 아픔은 독감 주사 맞을때도 이랬고 대충 모든 주사가 주사 맞고 나면 이정도 통증은 동반하기에 

지금까지 맞은 주사 중에서 젤로 아팠던 건.. 바로 폐렴 주사.

세상에 진짜 몽둥이로 두들겨 맞는 느낌.. 두 번째는 자궁경부암 주사.. 그러고 나서 나머지 주사는 다 비슷.

 

남편은 부스터 샷 맞고 몸살이 심하게 와서 이틀을 고생했다. 이것도 나름 부작용이겠지?

아는 분은 부스터샷 맞고 토하고 며칠 앓아누웠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서 이렇게 증상이 다르게 나오니.. 아직 미접종자들은 공포에 떨만하다.

 

여하튼 부스터 샷을 맞아서 코로나 안걸리는건가??라고 생각했지만.

주변에서 2차까지 맞은 사람 부스터샷 맞은 사람 등등.

코로나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나도 언젠간 코로나에 걸리겠지 하면서 그냥 모든 걸 내려놨다. 

미국은 걸리면 걸리는 거기에.. 한국처럼 그리 호들갑 떨지 않는다. 

 

걸리면 그냥 타이레놀 먹고  비타민씨와 아연 먹으면서 집에서 버티다 끝나는.

그냥 감기처럼 감기약 먹고 며칠 버티다 끝나듯이.

 

하 이 와중에 지금 남편에게 온 문자...

아이 어린이집 선생님.. 바로 담임선생님이 코로나 걸려서 일주일간 안 나온다고 한다.

 

여긴. 걸려도 역학조사 뭐 없고 건물 폐쇄 거리두기 그딴 거 없이 그냥 평소처럼 운영하기.

코로나 걸려도 일주일 뒤에 그냥 음성 판정 이런 거 없이 그냥 출근 가능.

 

한국도 그냥 이렇게 지내는 게 낫지 않나 싶다..

거리 두기고 뭐고.. 걸릴 사람들은 다 걸리고.. 그럴 테니깐.

내려놓자...

 

그렇게 방역한다고 하면서 자영업자들 다 죽어나가니 그냥 위드코로나 하는게 낫다.

한국도 위드 코로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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