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학습지.. 돈 다 날려버렸네??

아이가 5살 때 한글을 가르키기 위해 집에서 노력했다.
엄청난 노력은 아니고 ㄱ ㄴ ㄷ 이런거 쓰는거..
하지만 요상하게도 내가 원하는대로 안하는??
여튼 1분만 지나도 화내고 난리난리…
여튼 그래서 알아본게.. 윙크 학습지.
아. .윙크 학습기라고 해야하나??

친구 딸은 4살.. 윙크를 한다고 했다. 그 딸은 윙크를 하고 한글을 읽는다고..
그걸 보고 혹해서 바로 윙크를 시작 했다.

윙크 학습기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뭔가 좀 휴대하기 힘든 기계가 있고 이렇게 테블렛 형식으로 있다.
여튼 우리 아이도 처음엔 학습기 나름 즐거워 함..
그래서 그렇게 1년치를 결재하고 기계값도 내고 미국으로 들고 옴.

하지만 이미 테블렛을 접하고 유튜브를 봤던 아이는 윙크 학습기가 이미 공부하는걸로 인식..
그리고 재미 없다.
그래서 뭔가 어영부영. 하는데도 집중 안하고 손가락으로 다른걸 만지작 만지작..

여튼 결론부터 말하자만 돈을 다 갖다 버렸다.
2024년 초등학교에 입학 했는데 한글을 모른 상태로 입학.
미국에서 윙크학습기와 한글공부방도 다녔으나.. ㄱㄴㄷ 은 알지만 이것이 끝…
어쩜 이리 하나도 안 늘었을까???

윙크 학습기를 비난 할 순 없다. 왜냐면 학습기 안에 내용은 아주 알차고 좋다. 문제는 이것을.. 엄마가 같이 해야한다.
그냥 윙크 학습기 안의 내용만 보고 끝내면 학습이 안된다. 윙크에서 보내주는 학습지를 같이 풀어야 한다.

내 친구는 그걸 아이와 같이 했다고 했다.. 그래서 그 아이는 한글도 알고 이미 구구단까지 다 나감…

엄마가 얼마나 부지런하느냐에 따라 다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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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결론은 정말 부지런하고 아이와 학습지 같이 푸는것에 있어서 아이가 좋아한다면 윙크 학습지로 한글 수학 영어까지 3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는 있다.
하지만 나같은 게으른 부모들은.. 학습지가 새책마냥 깨끗….
그냥 학습기 보면 알아서 늘꺼라 생각하고 방치..

그렇다.. 윙크 학습기 잘못이 아니라 내 잘못…
하지만 돈을 낸 내 입장에선 돈이 아까우니… 뭔가 윙크 탓을 하고 싶은??

여튼 윙크학습기는 부지런한 엄마들. ㅇㅋ??
온라인 강의 다 듣고 학습지를 꼭 옆에서 같이 해줄 부모만 윙크 학습지 추천한다. 그럼 정말 효과가 좋으니깐..

여튼 망한 윙크학습자의 넋두리…
끝…